‘ONE 5연승’ 박대성, 주짓수 세계 1위와 대결

박대성(29)이 약 16개월 만에 아시아 최대 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복귀전에 나선다. 세계적인 그래플러를 상대로 종합격투기 6연승을 거두고 실전 공백을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경기다.

22일 박대성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201번째 대회 제4경기(라이트급)로 아브라앙 아모링(36·브라질)를 상대한다. 아모링은 2019-20 국제주짓수연맹(IBJJF) 도복 미착용 30~35세 블랙벨트 부문 종합랭킹 1위에 빛난다.

박대성은 2018년 격투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원 워리어 시리즈(OWS)’ 시즌1 결승전부터 2020년 12월까지 원챔피언십 5연승을 달렸다.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박대성(왼쪽), 2019-20 국제주짓수연맹 도복 미착용 30~35세 블랙벨트 세계랭킹 1위 아브라앙 아모링. 사진=ONE Championship 제공
OWS 우승상금 10만 달러(1억2332만 원)와 함께 기분 좋게 원챔피언십 경력을 시작한 기세를 이어갔다. 박대성은 라이트급 챔피언결정전 경력자 아미르 칸(28·싱가포르), 전 페더급 챔피언 호노리오 바나리오(33·필리핀)를 제압하고 원챔피언십 대권 후보로 떠올랐다. 타이틀전을 노릴만한 잠재력을 이미 보여준 박대성이니만큼 오랜만에 출전하는 경기라고 해서 쉬운 상대와 싸울 수 있으리라 기대하긴 힘들었다. 아모링은 2014년부터 종합격투기 8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박대성으로서는 아모링이 원챔피언십 데뷔전이라는 것을 노려볼만하다. 2018~2020년 원챔피언십을 먼저 경험해본 이점을 살린다면 아모링보다 심리적인 측면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

원챔피언십은 올해 네덜란드·몽골에서 첫 대회를 여는 등 2011년부터 23개국에서 200차례 이벤트를 개최했다. 한국에는 IB SPORTS 및 쿠팡플레이로 방송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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