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수연 별세…“韓영화 그 자체였던 분, 잊지 않겠다” 추모 물결(종합)

강수연 추모 사진=MBN스타 제공
故 강수연의 별세에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5시 48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했고,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병원에서 강수연은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그의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회복을 바랐지만, 끝내 눈을 감았다.





故 강수연의 유작 ‘정이’를 함께한 연상호 감독은 자신의 SNS에 “한국영화 그 자체였던 분. 선배님 편히 쉬세요. 선배님과 함께한 지난 1년은 영원히 잊지 못할겁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애도했다. ‘정이’를 함께한 넷플리스 역시 공식 SNS를 통해 그를 추모했다.



배우 김규리 역시 자신의 SNS에 “너무 감사했었어요. 저도 나중엔 '저렇게 멋진 선배가 되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작년에 이춘연 사장님을 그렇게 허망하게 보내드리고, 또 이렇게 비슷한 시기에 선배님을 보내드릴 줄은”이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저희에게, 저에겐 등대 같은 분이셨습니다. 빛이 나는 곳으로 인도해주시던 선배님을 아직 어떻게 보내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라고 속내를 표했다.



영화계도 故 강수연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강수연 전 집행위원장은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썼다”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집행위원장으로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헌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는 고인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며 애도했다.



전주국제영화제도 “그가 한국 영화계에 남긴 유산을 잊지 않겠다”고 추모했다.



한편 故 강수연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빈소는 삼성 서울병원 장례식장 2층이며 발인은 11일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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