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평균 1.8실점’ kt 마운드가 미쳤다, 3연승은 당연했다 [MK수원]

5경기 평균 1.8실점. kt 위즈 마운드가 ‘좋은 의미로’ 미쳤다. 평균 2점도 내주지 않는데 어찌 보면 3연승은 당연한 일이었다.

kt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4-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내달린 kt는 시즌 25승 29패(승률 0.463)를 기록하며 7위를 지켰고, KIA는 2연패에 빠져 시즌 30승 24패(승률 0.556)를 기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4일 경기에서도 kt 마운드의 힘이 돋보였다. 선발투수 엄상백은 5.2이닝 5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이채호(1.1이닝 무실점)-주권(1이닝 1실점)-김민수(1이닝 1실점)가 이어 던져 2실점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최근 선발 3연승 행진이다. 나아가 이번 주 등판한 kt의 선발 로테이션 투수 5인 전원은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2실점 이하를 하는 뛰어난 투구를 이어갔다.



더 구체적으로 이번 주 5경기 kt 선발투수가 허용한 점수가 단 5실점에 불과하다. 5월 31일 고영표가 7이닝 무실점, 1일 소형준이 7이닝 1실점, 2일 데스파이네가 5이닝 1실점, 3일 배제성이 6이닝 2실점, 4일 엄상백이 5.2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다. 외국인 투수 1명이 빠진 가운데서도 ‘선발 왕국’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는 kt다.

사진=천정환 기자
구원진도 마찬가지다. 총 7명의 구원투수가 13.1이닝 동안 4실점을 했지만 경기 리드를 지켜 5홀드 3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렇다고 상대가 약했던 것도 아니다. 주중 상대한 SSG는 각종 타격 지표 상위권에 올라 있는 올 시즌 압도적인 선두. 하지만 kt는 이런 SSG를 상대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더니, 팀 기록 타율-득점-타점-OPS-득점권타율 등 전 타격 지표를 휩쓸고 있는 KIA를 이틀 연속 침묵 시켰다.

이쯤에서 다시 떠오르는 야구계 격언. ‘야구는 투수 놀음이다.’ 그렇다면 그 놀음에 장단을 제대로 맞춘 kt가 연승을 거두는 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수원=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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