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를 품에 안은 블랙 코미디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가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22일 오후 TV CHOSUN 새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김윤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 정상훈, 김영재, 류연석이 자리에 참석했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 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각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블랙 코미디다.
<마녀는 살아있다> 제작발표회 사진=김재현 기자
‘내 이름은 김삼순’ ‘품위있는 그녀’를 연출한 김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5년 만에 차기작을 선보이는 김윤철 감독은 “5년 동안 계속 준비를 했었고, 이번 작품 작가를 만나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저도 나이가 들다 보니까, 사랑과 연애 이야기도 재미있는데 우리 작품은 돈, 죽음의 주제를 가지고 있다. 한 번 해보고 싶은 이야기여서 하게 됐다. 사랑, 연애, 돈, 죽음을 담은 주제여서 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화려한 캐스팅에 대해 “유리 씨는 ‘거짓말의 거짓말’ 작품을 보고 매혹되서 같이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감사하게 제안을 받아줘서 함께하게 됐다. 민영 씨는 제가 25년 전에 ‘짝’이라는 드라마로 감독과 배우로 만났다.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이번에 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이 씨는 ‘품위있는 그녀’때 특별출연으로 만났다.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함께 하고 싶었다. 성훈 씨의 연기는 제가 사랑한다. 영재 씨도 2007년에 ‘케세라세라’ 할 때 만났고 다음에 꼭 하자고 했고 약속을 지키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마녀는 살아있다> 제작발표회 사진=김재현 기자
출연진들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윤소이는 “30대, 40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 그걸 지나온 어른들도 ‘저땐 저랬지’라고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다. 타 드라마와 다르게 사건이 계속 터진다. 12부까지 터진다. 중간에 쉴 수 없을 것 같다. 지루할 틈 없이 다이나믹하게 사건이 터지고, 감정신이 계속 고조되니까 그걸 포인트로 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민영은 “열정을 갈아 넣었다. 어른들의 잔혹한 동화 같은 마녀는 살아있다를 즐겨주셨으면 한다”라고, 이유리는 “장르를 한가지로 정의할 수 없다. 전국에 있는 공마리, 희수, 마녀가 되고 싶은 분들 대신 저희가 마녀가 되어 드리겠다. 통쾌함을 주면서 많이 공감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윤철 감독은 “세 쌍의 40대 부부들의 사랑과 이혼의 주제를 다뤘다. 무겁지 않게 다양한 장르로 독특한 작품이다.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