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올리며 “동의합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SNS 활동을 하지 않던 차지연은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롭게 만들었다. 특히 첫 게시물로 공연장 객석 사진과 함께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배포한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의 호소에 뜻을 같이 했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 김호영 고소 사태와 관련해 뮤지컬 배우 차지연도 지지하고 나섰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번 옥주현, 김호영 고소 사태는 김호영이 올린 게시물에서 시작됐다. 김호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면서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강경대응을 예고했던 옥주현은 지난 20일 성동경찰서에 김호영과 네티즌 2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후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 등은 “코로나19라는 큰 재앙 속에서도 우리는 공연 예술의 명맥이 끊기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유지해왔고 이제 더 큰 빛을 발해야 할 시기이기에, 이러한 상황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다. 한 뮤지컬이 관객분들과 온전히 만날 수 있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과정을 함께 만들어 가게 된다. 그 안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 위치와 업무에서 지켜야 할 정도가 있다”라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현재 차지연을 비롯해 정성화, 김소현, 정선아, 이상현, 조권 등 여러 뮤지컬 배우들이 호소문에 동의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