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싱협회(WBA) 슈퍼페더급(-59㎏) 챔피언 최현미(32)가 10차 방어전에서 상대할 도전자가 정해진다.
2일(이하 한국시간) 세계복싱협회는 “최현미가 타이틀을 보유한 슈퍼페더급에 대한 도전자 결정전을 오는 16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슈타트할레 부퍼탈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복싱협회 슈퍼밴텀급(-55㎏) 챔피언 알리스 산체스(36·베네수엘라)가 프로 데뷔 4연승을 노리는 라모나 그레프(24·독일)와 대결한다. 승자는 슈퍼페더급 챔피언 최현미와 싸울 자격을 얻는다.
세계복싱협회 슈퍼페더급 챔피언 최현미. 사진=WBA 공식 홈페이지
최현미는 2013년 10월부터 WBA 슈퍼페더급 왕좌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창간 100주년을 맞이한 최고 권위 잡지 ‘더 링’에 따르면 현역 여자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중에서 가장 오래 정상을 지키는 중이다. 통산전적 19승 1무의 ‘무패 프로 복서’이기도 하다. 최현미는 2008~2013년 WBA 페더급(-57㎏) 챔피언, 2013년 WBA 슈퍼페더급 잠정챔피언, 2016년 세계복싱연맹(WBF) 슈퍼페더급 챔피언 등 15년째 월드 타이틀과 인연을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