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두 달은 재활해야…" VNL에서 빛났던 정호영, 아쉬운 눈물 흘리다

"최대 6주 정도 재활 기간을 예상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센터 정호영(21)은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열리기 전 가진 폴란드 전지훈련에서 부상을 입었다. 정호영은 속공 공격 시도 후 내려오다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큰 충격을 입은 정호영은 쉽사리 일어서지 못했다.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은 알 것이다. 정호영이 작지 않은 부상을 입었다는 것을.

정호영의 빠른 복귀를 모두가 기다리고 있다. 사진=국제배구연맹 제공
3주차 경기는 뛰지 못했지만, 정호영은 끝까지 대표팀에 남아 동료들을 응원했다. 코트 위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하더라도 마음만은 코트 위에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했다. 정호영은 한국에 와 병원 진단을 받았다. 병원 검사 결과 우측 발목 인대 파열. 현재 깁스를 하고 있는 정호영은 최대 2주 동안 깁스를 해야 한다. 또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재활 치료를 매진해야 한다.



2022 여자프로배구 4개 구단 홍천 서머매치가 열리는 현장에서 만난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현재 정호영 선수는 본가로 내려간 상황이다. 지금 상태라면 KOVO컵은 물론이고 세계선수권 출전도 쉽지는 않아 보인다. 세 개의 발목 인대가 있다. 하나는 완전, 하나는 부분, 하나는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정호영은 부상으로 인해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2020-21시즌 개막전에서 불의의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린 기억이 있다. 이후 꾸준한 재활 치료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지난 시즌 건강하게 복귀했다.

특히 어색한 레프트를 떠나 센터에서 뛰었는데 센터 전향 첫 시즌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보여줬다. 정호영은 28경기에 출전해 152점, 속공 성공률 4위(46%), 세트당 블로킹 0.595개를 기록했다.

그 결과 2022 VNL 명단에도 당당히 승선했다. 센터로 뛴 첫 국제 대회에서 45점을 기록했다. 블로킹도 12개나 기록했다. 당분간은 재활 치료에 매진해야 하는 가운데 많은 팬들은 정호영이 건강하게 복귀하길 바라고 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정호영을 비롯해 VNL에 참가했던 이선우와 노란도 부상을 입은 채 팀에 복귀했다. KGC인삼공사는 세 선수의 빠른 복귀와 치료를 위해 아낌 없는 지원과 힘을 줄 예정이다.



[홍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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