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첫 WS, 김태형 감독 “김인태 홈런 결정적이었다” [MK잠실]

“김인태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6-5 역전 승리를 거뒀다. 후반기 첫 연승이자 위닝 시리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김인태였다. 6회 대타로 출전, 롯데 구원 투수 구승민의 150km 직구를 130m 밖으로 날려버리며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27일 잠실 롯데전 역전 승리 이후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사진(잠실 서울)=김영구 기자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찬스가 생길 때마다 타선의 응집력이 좋았다”며 “특히 6회 중요한 상황에서 나온 김인태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선발 투수로 등판,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이영하에 대해선 “경기 초반 제구 난조로 고전했지만 마운드에서 침착하게 5회까지 막아줬다. 선발 투수로서 제 역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무려 421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된 박치국의 공 역시 잊지 않은 김 감독이다. 그는 “이영하 뒤에 나온 박치국이 공격적인 투구로 상대 흐름을 잘 끊어줬다”고 말했다.

롯데의 마지막 반격에 자칫 동점까지 허용할 뻔했던 두산. 그러나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기에 결국 웃을 수 있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잘 잡아냈다”며 승리의 공을 돌렸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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