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6·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4위 이탈리아 무대에 2019년 일찌감치 진출할 수 있었다는 현지 유명 신문 보도가 나왔다.
28일 ‘코리에레 델로스포르트 스타디오’는 “김민재는 2019년 베이징 궈안(중국)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라치오가 계속해서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코리에레 델로스포르트 스타디오’는 이탈리아 3대 스포츠 신문 중 하나다. “이글리 타레(49·알바니아) 단장은 라치오로 영입할 생각이었다. 시모네 인차기(46·이탈리아) 감독도 김민재 영상을 보며 (데려와 어떻게 활용할지를) 연구했다”며 설명했다.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 클럽랭킹 23위 나폴리와 입단 계약에 서명한 후 훈련장을 방문하여 몸을 풀고 있다. 사진=나폴리 공식 SNS
김민재는 27일 유럽클럽랭킹 23위 나폴리와 2025년 6월까지 계약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에 입성했다. 양측이 합의하면 2시즌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코리에레 델로스포르트 스타디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도 이적료 1500만 파운드(238억 원)를 준비했다. 그러나 취업비자 등 행정적인 문제로 (김민재에 대한 오퍼가) 생략됐다”고 덧붙였다.
영국은 ▲국가대표팀 세계랭킹 ▲A매치 출전 비율 ▲얼마나 수준 높은 프로축구리그에서 활약하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EPL에서 뛸 수 있는 체류 허가를 내준다. ‘코리에레 델로스포르트 스타디오’는 “김민재는 손흥민(30·토트넘) 다음으로 높이 평가되는 한국축구선수다. 아직 최전성기는 오지 않았다”면서 성장 잠재력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