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투수에 따라 변화를 줄 것" 삼성, 김지찬 리드오프·피렐라 4번 선발 출격 [MK현장]

"좌우 밸런스나 상대 투수에 따라 조금씩은 변화를 줄 생각을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9차전을 치른다.

전날 패배의 쓴맛을 보면서 감독대행 데뷔전을 패배로 마무리한 박진만 삼성 감독대행은 이날 라인업에 약간 변화를 줬다. 이날 두산 선발 이영하를 대비해 타순을 짰다. 김지찬(2루수)-김현준(중견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김재성(지명타자)-강한울(3루수)-강민호(포수)-오선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지찬이 4일 두산전에 선발 리드오프로 나선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경기 전 만난 박진만 감독대행은 "상대 투수, 상대성, 좌우 밸런스에 따라 조금씩은 변화를 주려고 한다. 김지찬이 선두타자, 구자욱이 3번, 피렐라가 4번으로 간다"라고 했다. 상위 타순에 포진된 김지찬, 구자욱 모두 이영하 상대로 강했다. 이영하 상대 김지찬은 통산 출루율 0.600, 구자욱은 통산 타율 0.429(21타수 9안타)이다. 이날 김상수를 대신해 오선진이 9번타자 겸 선발 유격수로 나선다. 오선진은 이영하 상대 통산 타율 5할(12타수 6안타)로 강하다. 올 시즌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박 대행은 "오선진 선수가 이영하 선수에게 강한 면이 있다"라고 짧게 말했다.



말을 이어간 박진만 감독대행은 "타격 파트와 상의를 해 라인업을 구상했다. 나도 현역 때 그랬지만 상대 전적이 좋은 투수를 만나면 타석에서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자신 있는 투수에게는 내 컨디션이 나빠도 칠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오늘은 이영하 선수에게 강한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두산 타자를 상대하는 삼성의 선발 투수는 채태인이다. 채태인은 올 시즌 17경기에 나서 4승 5패 평균자책 3.60을 기록 중이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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