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30·지롱댕 드 보르도)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노팅엄(잉글랜드) 입단 후 남은 시즌 임대되는 방식이다.
24일 파브리치오 로마노(29·이탈리아)에 따르면 황의조는 노팅엄과 3년 계약을 맺는다. 보르도(프랑스)는 이적료 500만 유로(약 67억 원)를 받는다. 올림피아코스는 2023년 6월까지 선수를 임대해온다.
로마노는 프로축구 이적시장 세계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황의조는 프랑스 2부리그로 강등된 보르도를 떠나길 원했다.
황의조가 잉글랜드 노팅엄과 3년 계약 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 1년간 임대될 것으로 보인다. 2021-22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 보르도 시절 기자회견 모습. 사진=AFPBBNews=News1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1위 잉글랜드로 직행하진 못하지만 2023-24시즌 이후 진출 가능성은 만들었다. 프랑스는 유럽 5위, 그리스는 18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올림피아코스는 유럽클럽랭킹 38위가 말해주듯 그리스 팀이라는 한계에도 세계적인 명문구단이다. 황의조로서는 국가대표팀 동료 황인범(26)과 함께 뛰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다.
노팅엄은 2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했다. 잔류에 성공한다면 다음 시즌 황의조 잉글랜드 입성 여부가 주목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