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은 지난 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8회 왼쪽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4일 진단 결과 왼쪽 중수골 골절 부상으로 밝혀졌다.
김혜성은 5일 오후 KBO가 발표한 1군 엔트리 등말소 현황에서 2군으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첫 1군 말소다.
키움 김혜성은 지난 3일 인천 SSG전에서 왼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그는 5일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가을 야구도 힘들어 보이는 부상이다. 이정후와 함께 키움의 공수 중심에 섰던 김혜성이기에 더욱 아쉬운 일이다. 그는 올해 122경기에 출전, 타율 0.314 153안타 4홈런 78득점 46타점 34도루를 기록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팀에 대한 애정이 뜨거웠던 선수이기에 아쉬운 부상이다. 김혜성은 시즌 도중 두산 베어스 정수빈과 충돌한 후 부상 여파가 있었음에도 끝까지 출전 의지를 불태웠던 상남자였다. 홍원기 키움 감독마저 말릴 수 없었던 그였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에 멈춰서고 말았다.
한편 SSG 외야수 이정범과 NC 다이노스 투수 박동수도 같은 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