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는 오인주(김고은 분)가 동생 오인혜(박지후 분)의 유학 소식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오인주는 설거지를 하고 나가는 오인혜를 붙잡으며 “학원 가? 맛있는 거 먹으면서 해. 친구들도 사주고”라며 용돈을 건넸다.
이에 오인혜는 “언니, 나 유학가려고 해. 보스턴으로 다음달 출국”이라고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작은 아씨들’ 김고은이 박지후 유학 소식에 발끈했다. 사진=tvN ‘작은 아씨들’ 캡쳐
오인주는 “뭐라고? 다음달? 야, 말을 알아듣게 해. 무슨 소리하는 거야?”라며 발끈했다. 오인혜는 “효린(정채은 분)이가 유학을 엄마랑 가기로 했는데, 아빠 때문에 못가게 됐대. 걔는 혼자서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서 같이 가주기로 했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오인혜는 “네가 하녀야? 거길 왜가? 너 유학은 내가 보내줄거야. 세상에 공짜는 없어”라고 말했다.
오인혜는 “나는 언니들처럼 사는 것보다 효린이네 하녀로 살고 싶어. 엄마가 수학여행비 가지고 도망갔을 때 정했어. 어떻게든 여기 뜬다고”라며 “언니 세상에 공짜는 없잖아. 내가 유학 간다고 언니 등골을 빼면 내가 어떻게 갚아? 엄마가 동의서 써서 학교에 보냈어. 어쨌든 언니는 엄마가 아니잖아”라고 말한 뒤 밖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