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김부장’ 속 냉혹한 악역과는 또 다른 탄탄한 몸매를 공개하며 사우나 장면의 반전 비화까지 전했다.
주상욱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촬영 현장에서 찍은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상의를 벗은 채 사우나신을 준비하는 사진에서는 복부를 따라 선명하게 갈라진 근육과 단단하게 잡힌 가슴·팔선이 그대로 드러나 47세라는 나이를 무색하게 했다.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고개를 숙인 자연스러운 순간에도 복근의 굴곡은 또렷했다. 넓은 어깨에서 잘록한 허리로 이어지는 실루엣과 힘을 과하게 주지 않아도 살아나는 팔 근육이 ‘김부장’에서 수트를 입고 등장하던 모습과 확연한 차이를 만들었다.
뒤에서 촬영된 사진에는 군살 없이 다져진 등과 어깨선이 담겼다. 주상욱은 투명 비닐을 허리에 두른 채 촬영을 준비했고, 어깨부터 허리까지 고르게 잡힌 근육이 앞모습과는 또 다른 시선을 끌었다.
화면에서는 뜨거운 사우나처럼 보였지만 실제 촬영장은 정반대였다. 주상욱은 “특분팀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우나신, 냉탕이었다는 건 비밀로 하겠습니다”라고 적어 차가운 물속에서 해당 장면을 촬영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탄탄한 몸매보다 한 번 더 눈길을 끈 대목은 촬영 환경이었다. 주상욱은 냉탕에 몸을 담근 채 장면을 완성해야 했던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냈고,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건넸다.
주상욱은 ‘김부장’에서 용역 깡패 출신 건설사 회장 주강찬 역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악역에 도전했다. 말끔한 수트와 냉소적인 표정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던 그는 촬영장 밖에서는 웃음 섞인 한마디와 몸을 사리지 않은 준비 과정으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78년생인 주상욱은 1997년 데뷔해 올해 데뷔 28주년을 맞았다. 그는 2017년 배우 차예련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