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가 마침내 역사를 썼다.
저지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 1회 첫 타석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상대 오프너 헤수스 티노코를 상대한 저지는 1-1 카운트에서 3구째 88.4마일 슬라이더를 강타했다.
애런 저지가 62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타구 속도 100마일, 각도 35도의 타구가 좌측 담장을 살짝 넘겼다. 비거리는 391피트. 이 홈런으로 저지는 시즌 62호 홈런을 기록, 1961년 로저 매리스가 세운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메이저리그 전체로는 7위에 해당하는 기록.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은 배리 본즈가 2001년 세운 73개다.
그러나 본즈를 비롯해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 등 그보다 한 시즌에 더 많은 홈런을 기록한 타자들은 모두 약물 복용 의혹에 휩싸이며 명예의 전당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저지는 약물에 연루되지 않은 선수중 한 시즌에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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