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 ‘20세기 소녀’ 오픈토크가 열려 방우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가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김유정은 “극 중 작품 배경인 1999년도에 제가 태어났다. 사실 그 시절에 어떤 것들이 있었고, 사람들이 어떤 경험을 했는지 모르다보니 감독님께 많이 여쭤봤다”라고 말했다.
‘20세기 소녀’ 김유정이 작품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실제로 감독님이 그 시절 감성을 많이 알려주셨다. 개인적으로 그 시절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유정은 출연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부터 너무 하고 싶었다. 보라가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다”며 “다른 인물들 역시 정서적으로 느껴지는 게 따뜻했다. 촬영하면서 힐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하는 내내 즐거움이 느꼈다”라고 이야기헀다.
한편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