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가 실시간 H조 2위로 올라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우루과이가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 가나와의 경기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그리고 우루과이는 전반 26분, 32분 나온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의 멀티골로 2-0으로 가나에 앞서고 있다.
우루과이가 1무 1패로 조 최하위, 가나가 1승 1패로 조 2위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양 팀 모두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하기 위한 최선의 선발 명단을 내세웠다.
우루과이는 최전방 파군도 펠리스트리-루이스 수아레스-다르윈 누녜스 쓰리톱을 내세웠다. 중원은 페데리코 발베르데-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출전했다다. 포백 라인은 마티아 올리베라-세바스티안 코아테스-호세 히메네스-기예르모 바렐라가 섰고 골키퍼 장갑은 세르히오 로세트가 꼈다.
가나는 이냐키 윌리엄스가 원톱으로 출전하고 안드레 아이유-모하메드 쿠두스-조던 아이유가 2선에서 지원했다. 미드필더로는 살리스 압둘 사메드-토마스 파티가 출전했다. 포백 라인은 이두리스 바바-모하메드 살리수-다니엘 아마티-알리두 세이두가 짝을 이뤘고, 골문은 로렌스 아티-지기가 지켰다.
팽팽함 속에서 좀처럼 결정적인 장면이 나오지 않았던 전반전. 가나가 전반 16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좌측방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조르당 아예우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고, 이를 우루과이 골키퍼 로체트가 쳐냈다. 그리고 쇄도하던 쿠두스가 세컨볼 찬스를 노렸고, 로체트의 손에 걸려 넘어졌다.
심판은 애초에 이 장면을 반칙 상황으로 보지 않았지만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전반 21분 안드레 아예우의 페널티킥을 로체트가 잘 막아내면서 우루과이가 큰 고비를 넘었다.
위기 이후 기회가 왔다. 우루과이가 파상공세를 이어갔고 전반 23분 누녜스의 슈팅이 가나 수비에 막혔다. 하지만 전반 26분 조던 아예우의 골을 뺏어 역습으로 올라온 우루과이가 크로스 이후 수아레스가 슈팅을 시도했다. 그리고 아티-지기 골키퍼에게 막혀 튕겨 나온 세컨볼을 쇄도한 아라스카에타가 침착하게 헤더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흐름을 탄 우루과이가 전반 32분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아라스카에타였다. 수아레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기습적으로 높게 띄워 올려준 크로스를 아라스카에타가 잘 깔아 찬 땅볼 슈팅으로 가나 골망을 갈라 멀티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우루과이는 아라스카에타의 멀티골을 잘 지켜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로 마무리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