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팬들 꿈 크게 꿨는데…사상 첫 8강 도전, 신들린 리바코비치가 막았다 [카타르월드컵]

일본 축구 팬들의 꿈을 리바코비치가 막았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6일 (한국시간) 알 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를 가졌으나 1-3로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일본을 이긴 크로아티아는 한국-브라질 전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일본은 사상 첫 8강에 도전했다. 1998년, 2002년, 2018년에 오른 16강이 최고 성적이다. 그러나 좌절됐다.

리바코비치가 일본의 꿈을 막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번 대회 조별 예선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제압하고 조 1위로 16강에 오른 일본은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후반 10분 이반 페리시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잔여 시간, 연장 승부에서도 골을 넣지 못했다. 승부차기로 들어갔다.

그러나 일본의 꿈을 가로막은 사나이가 있었다. 바로 크로아티아 수문장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였다. 리바코비치는 승부차기에서 신들린 선방을 보였다.

첫 키커 미나미노를 시작으로 미토마의 슈팅을 연이어 막아냈다. 일본 선수들이 못 찬 게 아니었다. 이어 세 번째 키커 타쿠마가 넣었으나 캡틴 요시다의 슈팅이 리바코비치에게 막혔다. 결국 크로아티아는 파샬리치의 득점과 함께 승부차기 3-1 승리를 가져왔다.

일본 축구 팬들은 사상 첫 8강 진출을 꿈꿨다. 조별예선에서 거둔 성적에서 희망을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꿈은 좌절됐다. 신들린 리바코비치가 그 꿈을 막았다.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신들린 선방을 보인 리바코치비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1점을 줬다. 당연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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