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가 마무리 후보를 영입했다.
에인절스는 6일(한국시간) 우완 불펜 카를로스 에스테베즈(30)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이 전한 계약 규모는 1350만 달러(약 177억 원).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에스테베즈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6시즌동안 321경기 등판, 18승 21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했다.
쿠어스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했다는 점을 감안해야하는 성적이다. 홈에서 163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5.57, 원정에서 158경기 등판해 3.51의 성적 기록했다.
2022시즌은 62경기에서 57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47 기록했다. WHIP 1.175, 9이닝당 피홈런 1.1개 볼넷 3.6개 탈삼진 8.5개 기록했다. 19번의 세이브 상황에서 13홀드 2세이브 기록했다.
버드 블랙 콜로라도 로키스 감독은 이날 윈터미팅 현장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아주 재능 있는 투수”라고 평하며 “에인절스 구단에서 몇 차례 내게 연락해와 그에 대해 물었다. 그래서 ‘잠시만 기다려라. 우리도 논의중이다’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태도와 좋은 팔을 가진 베테랑 불펜 투수로서 정말 좋은 팀 동료다. 불펜에서 베테랑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며 “마무리로 활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