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흥국생명)이 V-리그 복귀 후 처음으로 한 세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김연경은 1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 김미연과 함께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발 출전했다.
1세트 2점, 공격 성공률 22%로 부진했던 김연경은 2세트에 공격에서 폭발력을 더했다. 2세트에만 10점을 올린 것이다. 공격 성공률은 50%에 달했고, 공격 효율도 40%였다. 성공률과 효율 모두 양 팀 최다였다. 덕분에 흥국생명도 2세트를 내주긴 했어도, 김연경의 공격 활약 덕분에 2세트를 듀스까지 끌고 갈 수 있었다.
김연경이 한 세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건 복귀 후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개인 한 세트 최다 득점은 8점이다. 총 4차례 기록했다.
김연경의 데뷔 후 개인 한 세트 최다 득점 기록은 2007-08시즌에 나왔다. 당시에도 흥국생명에서 뛰던 김연경은 2008년 2월 19일 현대건설전 3세트에서 무려 15점을 폭발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맹활약에도 1, 2세트를 내주며 끌려가고 있다. 과연 김연경은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한편 역대 V-리그 여자부 개인 한 세트 최다 득점은 24점이다. 2014-15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던 니콜 포셋(등록명 니콜), 2010-11시즌 KGC인삼공사에서 뛰었던 마델레인 몬타뇨 카이세도(등록명 몬타뇨)가 한 세트 24점이라는 어마어마한 득점력을 보여준 적이 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