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스, 파다르도 못한 4G 연속 트리플크라운! 레오가 해냈다, V-리그 새 역사 썼다

쿠바 특급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OK금융그룹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는 16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V-리그 역사에 남을 기록을 썼다.

바로 4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이다. 지금까지 V-리그에서 4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쓴 선수는 없다. 이전 3경기 연속이 최대 기록. 2010-11시즌에 KEPCO45(現 한국전력)에서 뛰었던 밀로스 쿨라피치(등록명 밀로스)가 처음 달성했고 크리스티안 파다르(등록명 파다르)가 우리카드에서 뛰던 2017-18시즌과 현대캐피탈에서 뛰던 2018-19시즌에 한 번씩 달성한 바 있다. 그리고 레오가 그 뒤를 이었다.

레오가 V-리그 새 역사를 썼다. 사진=KOVO 제공

레오는 2일 삼성화재전에서 후위 11개-서브 8개-블로킹 4개, 6일 우리카드전에서 후위 7개-서브 6개-블로킹 3개, 11일 한국전력전에서 후위 15개-서브 4개-블로킹 3개를 기록하며 세 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는 중이었다.

레오는 이날도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1세트에만 후위 공격 2개-서브 2개를 추가하며 8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도 50%로 높았다. 팀이 1세트를 가져오지 못한 게 아쉬울 정도로 레오의 활약은 훌륭했다.

2세트 기다리던 블로킹 득점이 터졌다. 8-7에서 황경민, 15-15에서 한국민의 공격을 블로킹했다. 여기에 후위공격 2개를 추가하면서 트리플크라운에 필요한 후위 공격 요건은 다 갖췄다.

서브 1개, 블로킹 1개가 부족했다. 3세트에는 서브와 블로킹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세트, 서브를 채우는 건 문제없었다. 2-4에서 서브에이스를 성공했다. 이제 남은 건 블로킹. 공격에서 착실하게 득점을 이어가던 레오는 10-9에서 황경민의 퀵오픈을 막으며 결국 네 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세웠다.

개인 11호, 올 시즌 개인 5호 기록이다.

OK금융그룹은 레오의 맹활약 덕분에 세트스코어 3-1(22-25, 25-20, 25-21, 25-22)로 이겼다. 레오는 블로킹-서브 각 3개 포함 30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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