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라건아 1만 득점까지…전창진 감독 “굉장히 자랑스럽다” [MK군산]

“(라)건아가 굉장히 자랑스럽다.”

전주 KCC는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82-73으로 승리, 4연승을 달성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후 “건아의 1만 득점 대기록을 축하한다. 굉장히 자랑스럽다. 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시즌 마무리까지 부상 없이 지금처럼 꾸준히 잘해주면 고마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KCC는 29일 군산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며 4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사진=KBL 제공

이어 “우리의 경기 내용이 좋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이겨낸 건 이제 힘이 생긴 듯하다. 중요한 순간에 건아와 (이)승현이, (허)웅이, (정)창영이 등 모든 선수가 잘해줬다. 수비 집중력이나 경기 흐름 등 많은 부분에서 좋아졌다”며 “이기다가 역전당하면 결국 졌었는데 지금은 다시 이겨내는 힘이 생겼다. 그 부분이 고무적이다. 경기력이 잘 올라오고 있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KCC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 후 드디어 정상 컨디션을 찾은 이승현이 있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동안 라건아와 허웅, 그리고 정창영이 분전했다면 완벽해진 이승현의 가세는 그들의 3라운드 폭풍 상승세로 이어졌다.

전 감독은 “승현이가 지금보다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그동안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소심하게 플레이한 게 있었는데 지금은 자기 모습을 찾았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5할 승률을 맞추는 게 이렇게 어려웠나 싶다(웃음)”라며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잘 넘겨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싶다. 지금처럼 중요한 순간에 전체적으로 다 잘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 감독은 31일 원주서 치르는 ‘농구영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밤 10시 경기를 해본 팀들에 많이 물었다. 훈련과 식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이다. 내게는 생소한 부분이라서 궁금했다”며 “후유증이 분명 있을 것이다. 선수들에게 신체 리듬은 정말 중요하다. 경기가 열리는 시간이면 대부분 잘 때가 아닌가(웃음). 경기를 치르고 나서 푹 쉬게 해주고 다음을 준비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군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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