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40)는 KBO리그에 좋은 문화를 확산시키며 이른바 ‘컬처 체인저(Culture Changer)’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런 그가 만 40세 시즌인 올해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거듭날 수 있을까.
추신수는 앞서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지난해 SSG 선수단을 위해 애쓴 관계자 55명에게 총 5천만원 상당의 감사의 선물을 보냈다. 대상자는 버스 운전원, 락커장, 세탁, 청소, 선수단 식당, 그라운드 키퍼, 응원단, 훈련 보조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단 지원에 힘써준 ‘언성 히어로’들이었다. 추신수는 이들에게 신세계 상품권을 선물로 전달했다.
선수 개인이 구단의 임직원 및 구성원들에게 전한 선물 가운데서는 최대 규모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팀 우승과 상관없이 시즌을 마친 이후 선수 개인이 각자의 방식으로 구단의 구성원들에게 팁이나 선물등으로 고마움을 표현하곤 한다.
감사 표현의 핵심은 선수단 지원에 힘쓰고 있는 분들이 선수의 경기력과 팀의 성적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이며, 이들의 노력과 도움 없이는 어떠한 성과도 기록하기 힘들다는 인식에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추신수도 이와 같은 문화를 KBO리그에서 다시 한 번 확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