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양은지 “♥이호, 손발톱 내가 정리해줘…해외로 갔으면”[MK★TV픽]

‘동상이몽’ 양은지가 남편 이호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는 가수 양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은지는 2006년 월드컵 축구선수 이호와 결혼했다. 서장훈은 “양은지가 ‘골때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차에 남편이 기다렸다는 듯이 은퇴를 선언했다”라고 말했다.

‘동상이몽’ 양은지가 남편 이호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캡쳐

이에 양은지는 “이제 이랜드 FC에 수석 코치로 임명을 받고 올해부터는”이라며 힘없이 대답했다.

김구라는 “(결혼 15년차에 신혼부부처럼)애틋하고 좋죠?”라고 질문했다.

양은지는 “사실 너무 힘들었다. 예전에는 제가 서울에 있고 남편이 울산 팀이나 해외 팀에 있어서 떨어져 살 수 있었는데 이제는 수도권 팀이다 보니까 출퇴근을 한다”라고 말했다.

“많이 피곤해 보인다”라는 반응에 양은지는 “숨길 수 없는 얼굴이라. 내가 뭔가 해줘야 하는데 애들이 셋이 있으니까”라며 이야기했다.

이어 “애들 케어를 하루 내내 하다가 남편까지 해야 하니까 너무 힘들다. 해외팀 어느 코치로 갔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서장훈은 “은퇴 후 잔소리 부부로 변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양은지는 “집안일 좀 안했으면 좋겠다. 제발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다. 선수였을 때는 소파가 꺼질 정도로 앉아있던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다 했는데 왜 은퇴하고 도와주려고 하는지. 도와주려는 걸 알겠는데 부담스럽기도 하고 설거지를 하고 제가 또 하게 된다”라고 털어놓았다.

특히 “양은지 씨가 남편의 손발톱도 케어해준다고”라는 말에 양은지는 “하얗게 자라나오는 꼴을 저는 못 본다. 근데 ‘안돼. 아프다’고 한다. 말을 안 들으니까 제가 손을 달라고 하고 잘라준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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