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벨트란이 다시 뉴욕 메츠에 합류한다. 이번에는 다른 역할이다.
‘뉴욕포스트’는 6일(한국시간) 벨트란이 메츠 프런트에 합류, 빌리 에플러 단장을 보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확히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에서만 20시즌을 뛴 벨트란은 메츠와 인연이 깊다. 2005시즌 팀에 합류, 7시즌동안 몸담았다.
이 기간 네 차례 올스타와 세 번의 골드글러브, 그리고 두 번의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아픈 기억도 있다.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메츠 감독으로 내정됐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 시절 사인스캔들의 주동자로 지목된 이후 한 경기도 치러보지 못하고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뉴욕 양키스 주관 방송사인 YES네트워크에서 해설 위원으로 일해왔다. 지난 1월에는 경기 해설에서 스튜디오 진행자로 역할이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메츠는 이전에도 그를 영입하려는 시도를 했었다. 뉴욕포스트는 벅 쇼월터 메츠 감독이 1년전 그를 보조타격코치로 영입하는 것을 추진했으나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