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11년 3억 5000만 달러에 재계약한 매니 마차도, 추가 보강의 여지를 남겨뒀다.
‘USA투데이’는 1일(한국시간) 익명을 요구한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 마차도가 계약 구조를 조정해 팀으로 하여금 추가 영입의 여지를 남겨뒀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마차도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1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2026년에는 2100만 달러를 받는다. 2027년부터 3500만 달러씩 받는 구조다.
계약금은 4500만 달러이며 이번 시즌 1000만 달러를 받고 나머지는 마지막 7시즌동안 500만 달러씩 나눠받는다.
초반에 돈을 적게받고 후반으로 갈수록 더 많이받는 구조다. 베테랑 선수들의 장기 계약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구조.
USA투데이는 마치도가 이같은 구조에 계약에 합의한 것은 자신의 계약 초반 팀이 더 많은 FA들을 영입할 수 있게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마차도는 이날 계약이 공식화된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구단이 계속해서 위대한 팀을 만들 수 있다면 뭐든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는 우리 팀의 목표가 매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옵트아웃을 예고했던 마차도는 파드레스와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 이 계약으로 사실상 은퇴할 때까지 파드레스 선수로 남게됐다.
그는 “내 남은 커리어 기간 이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영광”이라는 말로 사실상 종신계약을 맺은 소감을 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