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 내린 단비’ 김단비, 생애 첫 MVP 및 5관왕…신인선수상은 박소희(종합) [WKBL 시상식]

아산에 내린 단비, 김단비가 생애 첫 MVP가 됐다.

아산 우리은행의 김단비는 6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프로 데뷔 16년차 만에 첫 MVP에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과거와 달리 여러 선수가 상을 나눠 가졌다. 그동안 WKBL을 지배했던 청주 KB스타즈 박지수가 건강 및 부상 문제로 인해 조기 이탈하면서 춘추전국시대가 됐다.

WKBL 최고의 선수는 단연 우리은행 김단비였다. 그는 생애 첫 MVP에 선정됐다. 사진=WKBL 제공

먼저 통계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정규리그 1, 2위에 오른 우리은행과 부산 BNK 썸이 통계 부문을 휩쓸었다. 블록상과 2, 3점 야투상 모두 우리은행이 차지했다. 김단비가 블록상을 수상했다. 박지현과 최이샘은 각각 2, 3점 야투상을 거머쥐었다.

BNK 썸은 리바운드상과 3점상, 어시스트상을 가져갔다. 진안이 첫 리바운드상, 이소희가 3점상을 수상했다. 어시스트상은 WKBL 역사를 세운 안혜지가 주인공이었다. 그는 역대 한 시즌 최다 평균 어시스트(9.0개)를 기록했고 누적 기록으로 봐도 270개로 2009-10시즌 변연하(국민은행)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득점상은 인천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김소니아가 차지했다. 스틸상은 생애 첫 수상자가 된 부천 하나원큐 김예진, 마지막으로 자유투상은 KB스타즈 강이슬의 것이었다.

투표 부문 시상이 이어졌다.

특별상은 WKBL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운 신한은행 한채진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WKBL 제공

특별상은 WKBL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운 신한은행 한채진이 이름을 올렸다. ‘철의 여인’이라는 타이틀 속 프로 21년차의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그에게 WKBL이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모범선수상은 하나원큐 김지영이 수상했다. 우수수비선수상은 김단비의 차지였다. 그는 최고의 공헌도까지 자랑하며 맑은기술 윤덕주상을 가져갔다. 최우수 심판상은 김민석 심판이 평가 1위에 오르며 주인공이 됐다. 티켓링크상은 김병천 KB스타즈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프런트상은 BNK 썸이 품에 안았다.

하나원큐 김애나는 식스우먼상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용인 삼성생명 강유림은 포카리스웨트 MIP에 선정되며 가장 발전한 기량을 뽐낸 선수로 평가받았다.

WKBL 최고의 신인은 하나원큐 박소희였다. 생애 단 한 번만 얻을 수 있는 영광을 놓치지 않았다. 사진=WKBL 제공

생애 단 한 번만 차지할 수 있는 몰텐 신인선수상의 주인공은 하나원큐 박소희였다. 그리고 WKBL 역대 최고의 명장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9번째 지도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베스트5 선정 시간이었다. 가드 부문에선 박지현, 이소희가 올랐다. 포워드 부문에선 김단비와 김소니아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센터 부문에선 삼성생명 배혜윤이 이름을 올렸다.

끝으로 MVP는 김단비가 선정됐다. 이로써 그는 5관왕에 올랐다.

▲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 결과

통계 부문

득점상_ 김소니아(신한은행) / 18.8점

리바운드상_ 진안(BNK 썸) / 10.6개

블록상_ 김단비(우리은행) / 1.3개

3득점상_ 이소희(BNK 썸) / 77개(평균 2.5개)

어시스트상_ 안혜지(BNK 썸) / 9.0개

스틸상_ 김예진(하나원큐) / 1.8개

3점 야투상_ 최이샘(우리은행) / 37.9%

2점 야투상_ 박지현(우리은행) / 55.3%

자유투상_ 강이슬(KB스타즈) / 88.4%

투표 부문

모범선수상_ 김지영(하나원큐)

우수수비선수상_ 김단비(우리은행)

최우수 심판상_ 김민석 심판(WKBL)

맑은기술 윤덕주상(통계상)_ 김단비(우리은행)

특별상_ 한채진(신한은행)

티켓링크상_ 김병천 사무국장(KB스타즈)

식스우먼상_ 김애나(하나원큐)

포카리스웨트 MIP_ 강유림(삼성생명)

프런트상_ BNK 썸

몰텐 신인선수상_ 박소희(하나원큐)

지도상_ 위성우 감독(우리은행)

베스트5_ 박지현(우리은행), 이소희(BNK 썸), 김단비(우리은행), 김소니아(신한은행), 배혜윤(삼성생명)

MVP_ 김단비(우리은행)

[여의도(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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