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만간 유아인을 상대로 수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아인에 대한 진료기록을 분석하고, 병·의원 관계자 조사 등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월 5일 입국 후 경찰 조사를 받았다. 간이소변검사 결과로는 대마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에선 모발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 ‘제3의 마약’ 성분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한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외에도 코카인, 케타민이 검출돼 총 마약류 성분 4종류를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유아인 측은 케타민은 수면 마취, 의료용 목적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카인에 대해선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구체적인 마약 구입과 투약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