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연 맺은 클린스만 감독, 12일 서울vs울산 직관…주민규·황의조·나상호 본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8일 한국에 들어온다. 향후 일정이 속속 나오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온다. 입국장에서 취임 소감과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리고 하루 휴식 후, 9일 공식 취임 기자회견을 가진다. 원래 기자회견 장소는 스위스그랜드호텔이었으나 파주NFC 강당으로 바뀌었다. 이 자리에서 2026 월드컵 전까지 한국을 어떻게 이끌지 등 자신의 축구 철학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후부터는 3월 있을 평가전 준비에 들어간다. 한국은 3월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친선경기를 가진다.

한국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클린스만 감독은 주말 K리그 현장을 찾는다.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울산현대의 K리그1 3라운드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서울과 울산에는 국가대표 선수가 즐비하다. 서울에는 황의조, 나상호 등이 있고 울산에는 김영권 조현우, 김태환 등이 있다. 또한 울산에는 대표팀과 연을 맺지 못한 주민규도 있다.

3월 A매치 치를 선수들은 20일 파주 NFC에 소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시절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 공격수로 활약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참가했고, 1988년과 1992년, 1996년에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유로)에 연속 출전했다. 이어 1990년부터 1994년, 1998년 월드컵에도 3회 연속 나섰다.

특히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과 1996년 유럽선수권에서 독일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2골을 넣기도 했다. 슈투트가르트, 바이에른 뮌헨(이상 독일),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토트넘(잉글랜드) 등의 클럽에 몸담았다.

1998년 선수 생활을 마친 클린스만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 대표팀 감독을 맡아 자국에서 열린 2006 월드컵에서 3위에 올랐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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