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피안타·7사사구 남발한 마운드, 사령탑의 일침 “프리패스인 볼넷 내주면 승리 기대 못해” [MK대구]

“다만 투수진에서 나온 많은 볼넷은 옥에 티였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4-8 승리를 가져왔다.

삼성은 이날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다. 홈런 3개 포함 15안타를 뽑아냈다. 강한울과 이원석, 강민호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강한울은 5회 투런포, 이성규와 김태훈은 각각 8회 스리런,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박진만 감독이 투수들에게 일침을 놨다. 사진=천정환 기자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그동안 침묵하며 아쉬웠던 타선이 집중력을 보여주며 쉽게 경기를 풀어 나갈 수 있었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앞으로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백정현과 두 번째 투수 신정환이 각각 3이닝 3실점, 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두 선수가 내준 피안타와 볼넷만 각각 7개, 5사사구였다. 이후 올라온 불펜진이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최충연이 1.1이닝 무실점, 9회 올라온 오승환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진만 감독은 “다만 투수진에서 나온 많은 볼넷은 옥에 티였다. 프리패스인 볼넷을 내주면서 승리를 기대할 수는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삼성은 16일 LG와 대구에서 시범경기를 치른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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