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고등학교 3학년 정우혁이 2021년 도쿄올림픽 남자태권도 -58㎏ 은메달리스트 무함마드 할릴 젠두비(21·튀니지)를 제압했다.
정우혁은 3일 중국 장쑤성 우시 타이후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 -58㎏ 결승에서 젠두비를 포인트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그랜드슬램 챔피언스’는 개인전의 월드챔피언십 및 단체전의 월드컵 팀챔피언십 다음 가는 권위를 인정받는 태권도 세계대회다.
정우혁은 ▲2017년 14세 이하 월드챔피언십 -33㎏ 동메달 ▲2022년 17세 이하 월드챔피언십 -59㎏ 금메달 ▲2023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금메달까지 태권도 세계대회 3번째 입상이다.
지난해 정우혁은 세계청소년선수권 정상에 오른 기세를 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오픈대회 -63㎏ 금메달 및 프랑스 파리 오픈대회 -63㎏ 동메달로 시니어 국제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젠두비는 올림픽 준우승 후에도 2022년 월드챔피언십 -58㎏ 동메달 및 그랑프리 시리즈 은메달 4개를 획득한 태권도 월드클래스다. 정우혁 승리가 더 빛나는 이유다.
2017년 14세 이하 세계선수권 동메달
2018년 14세 이하 코리아오픈 동메달
2022년 17세 이하 세계선수권 금메달
2022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오픈 금메달
2022년 프랑스 파리 오픈 동메달
2023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금메달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