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이브를 자랑하는 수호신이 곧 돌아온다.
LG 트윈스가 자랑하는 KBO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의 복귀 시기가 결정됐다.
5일 고척서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고우석은 4월 중순 두산과의 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고우석은 현재 오른쪽 어깨에 염증이 있어 치료 및 회복 중이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연습경기에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염증 문제가 있음을 확인, 현재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고우석의 복귀 시기는 점점 늦춰졌다. 개막전에서 홈 개막전, 그리고 이번에는 4월 중순까지 밀린 상황이다. 염 감독은 신중했다. 이제 시즌 초반인 상황에서 긴 호흡을 가져야 하는 만큼 서두르지 않았다.
염 감독은 “아예 빠르게, 아니면 아예 늦추는 것을 고민하다가 최대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시기를 늦췄다. 퓨처스리그에서 1, 2경기 정도 등판한 뒤 올라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LG 입장에선 고우석이 돌아오기 전까지 타이트한 상황을 잘 막아내야 한다. 워낙 마운드가 강해 걱정은 크지 않다. 최근 함덕주가 2경기 연속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기에 여유도 있다. 현재로선 고우석에게 큰 부담이 가지 않는 상황이다.
[고척(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