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또 SSG 상대 역전 그랜드슬램 폭발...LG 5-1로 역전 [MK인천]

김민성(LG)이 또 SSG 랜더스를 상대로 역전 그랜드슬램을 폭발시켰다.

김민성은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공동 선두 맞대결에서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 초 경기를 뒤집는 만루홈런을 때렸다.

LG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따라붙어 1-1 동점을 만든 상황. 2사 만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김민성은 SSG 선발 오원석을 상대로 2S-0B의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지만 3구째 낮은 코스의 127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SSG의 좌익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껑충 뛰어올랐지만 담장을 훌쩍 넘긴 비거리 105m 홈런 타구를 잡아낼 순 없었다.

김민성의 시즌 2호 홈런. 동시에 올 시즌 7번째, 통산 1022번째, 개인 5번째로 나온 만루 홈런이었다. 공교로운 것은 김민성의 가장 최근 만루 홈런 역시 SSG를 상대로 기록한 것이었다는 점이다. 김민성은 지난해 9월 25일 양 팀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도 연장 10회 초 2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좌월 역전 만루홈런을 날린 바 있다.

밀어내기 볼넷과 김민성의 그랜드슬램을 묶어 단숨에 5점을 낸 LG는 4회 말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5-1로 경기 역전에 성공했다.

[인천=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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