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뛰다가 부산행’ 최보성이 급하게 1군에 콜업된 사연 [MK현장]

NC 다이노스 내야수 최보성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

NC는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한별을 대신해 최보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최보성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마산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2군)팀과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1군의 부름을 받은 그는 급하게 경기 도중 빠졌고, 오후 2~3시경 부산 사직야구장에 도착했다. 그가 이렇게 바쁜 하루를 보낸 이유는 무엇일까.

NC 다이노스 최보성은 25일 퓨처스리그 경기를 뛰다가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사진=NC 제공

25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강인권 감독은 “김한별이 부상이 있었다. 며칠 경과를 지켜보고 결정을 하려 했는데 오늘 상태가 많이 안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그래서 최보성을 부득이하게 경기 중에 교체해서 엔트리에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감독은 김한별의 부상 부위와 상태에 대해 “발목 염좌 증상이 있었는데 회복이 좀 더뎌 교체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날(24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롯데전에서 NC의 선발투수로 나선 좌완 최성영은 5이닝 5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 NC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최성영 역시 선발승을 챙겼는데, 이는 지난 2020년 8월 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1018일 만이다.

그러나 경기 후 만난 최성영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많은 볼넷을 내줬다는 자책감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강 감독은 “나쁘지 않게 봤다. 공격적이지 못한 부분이 아쉽기는 한데 마음이 이해된다. 선발로 오랜만에 나가 마운드에서 자기 모습,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려고 마음 먹었을 것이다. 조금 더 어렵게 던지려고 것은 투수의 마음이다. 볼넷이 많았던 것 말고는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최성영을 향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NC는 이날 선발투수로 우완 이용준을 출격시킨다. 그는 올해 들어 연이은 호투로 선발진을 꿰찼다. 다만 직전 등판이었던 19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4-5 패)에서는 3.2이닝 7피안타 3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5실점 4자책점으로 좋지 못했다.

강인권 감독은 “(이용준은) 지난번 (4월 23일 창원) 롯데전에 좋은 기억이 있다. 좋은 투구내용(6이닝 무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보여줬다. 마지막에 승리투수가 되지 못해 아쉽긴 하겠지만, 오늘도 새로운 마음으로 던지다 보면 좋은 투구를 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그에게 힘을 실어줬다.

한편 NC는 이날 투수 이용준을 필두로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박세혁(포수)-서호철(3루수)-김주원(유격수)-도태훈(1루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롯데와 1승 1패를 주고 받은 NC는 이번 경기를 통해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NC 다이노스를 이끄는 강인권 감독. 사진=NC 제공

[부산=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세청, 지창욱 특별조사 후 세금 수십억 추징
최여진, 7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 1주년 자축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월드컵 본선 첫 상대 체코, 속도 기술로 넘어라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