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불펜 숫자 보강...오윙스 DFA [MK현장]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

피츠버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네 명의 선수가 이동하는 이동을 발표했다.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두 명의 투수가 콜업됐다. 좌완 앙헬 페르도모, 우완 예리 데 로스 산토스가 그들이다.

오윙스가 피츠버그에서 양도지명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두 선수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코디 볼튼이 트리플A로 내려갔고, 유틸리티 선수 크리스 오윙스는 양도지명됐다. 오윙스는 웨이버 과정을 거쳐 FA 자격을 얻거나 트리플A에 잔류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 동안 720경기 출전한 오윙스는 이번 시즌 피츠버그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합류, 시즌 도중 콜업됐다. 10경기에서 25타수 4안타 볼넷없이 12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주로 유격수로 뛰었지만, 투쿠피타 마카노, 로돌포 카스트로 등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은 “야수와 투수의 숫자를 각각 13명으로 맞추고싶었다. 전날 불펜 소모가 많았기에 새로운 선수들을 보강하고 싶었다”며 이번 이동에 대해 설명했다.

데 로스 산토스는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 26경기에서 25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일곱 차례 세이브 상황에서 홀드 2개와 세이브 3개, 그리고 두 번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17경기 등판, 17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5.60 9이닝당 1피홈런 6.6볼넷 9.7탈삼진 기록중이었다.

페르도모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빅리그 22경기 등판해 8.2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20경기 등판, 22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3.18, 9이닝당 0.8피홈런 6.4볼넷 13.9탈삼진 기록했다.

쉘튼 감독은 “데 로스 산토스는 더 나아지고 있고, 페르도모는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는 구위를 갖춘 선수다. 두 선수 모두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볼튼은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 5경기에서 8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12.38 기록중이다. 전날 세인트루이스와 시리즈 첫 경기에서 1 2/3이닝동안 46개의 공을 던지며 4개의 볼넷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쉘튼 감독은 “전날 많이 던져서 하루 이틀 정도 나오지 못할 상황이었다. 구위는 정말 좋다. 제구만 잡히면 된다. 내려가서 몇몇 특정한 내용에 대해 연습할 것이다. 그는 앞으로 우리 팀에서 많은 역할을 해줄 선수”라며 신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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