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데뷔전 치른 안현범,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2~3주 안정 필요

페루전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안현범(28, 제주 유나이티드)이 부상으로 클린스만호에서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페루전 도중 넘어지며 오른쪽 어깨를 다친 안현범(28, 제주 유나이티드)이 치료를 위해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한다”라고 밝혔다.

경기 종료 후 안현범은 어깨 관절 염좌 진단을 받았으며, 3~4주 동안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체 선수 발탁은 따로 없을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안현범의 입장에선 아쉬운 경기에 이은 부상 불운까지 겹쳤다. 안현범은 올 시즌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발탁, 오른쪽 풀백으로 페루전서 A매치 데뷔전을 소화했다.

후반 40분 나상호와 교체될 때까지 약 85분 정도를 소화했지만 경기력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안현범은 본래 K리그에서 공격적인 롤의 윙백 포지션을 주로 소화하며 공격력을 보여줬는데, 이날은 수비에 집중했다. 하지만 전반 초반 수비 진영에서 볼을 빼앗겨 실점 위기를 자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안현범은 부상까지 당하면서 추가 기회를 얻지 못한채로 이번 대표팀 소집을 마무리하게 됐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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