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에서 빼야 할지, 고민된다” 키움 러셀, 오늘도 선발 제외…삼성 이재현, 데뷔 첫 3번 배치 [MK현장]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은 오늘도 선발에서 빠졌다. 삼성 라이온즈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3번타자에 배치됐다.

삼성과 키움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8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전날은 키움이 7-2 역전승을 챙기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키움은 김준완(좌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이원석(1루수)-임병욱(우익수)-이지영(포수)-김휘집(유격수)-김주형(3루수)-임지열(지명타자)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정찬헌. 이형종이 선발에서 빠졌다. 에디슨 러셀은 오늘도 벤치에서 대기한다.

키움 히어로즈 러셀이 오늘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사진=김영구 기자

경기 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형종은 손에 울림이 있는 것 같아 뺐다. 오늘 1군에 등록된 김주형이 바로 나선다”라고 말했다.

왼쪽 손목 통증으로 지난 1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결장하고 있는 러셀에 대해서는 “러셀 같은 경우는 계속 배팅을 할 때 여전히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언제 복귀한다고 말씀드리기가 아직 어려운 상황이다. 고민을 해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민이 계속된다. 계속 못 나오고 있다”라며 “엔트리에서 빼서 완전히 회복한 후 올라오는 게 나을지, 트레이닝 파트와 다시 한번 체크를 해야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김지찬(2루수)-김현준(중견수)-이재현(유격수)-호세 피렐라(좌익수)-김재성(1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태군(포수)-공민규(3루수)-류승민(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원태인. 이재현의 데뷔 첫 3번 배치. 지난 시즌 데뷔한 이재현은 대타로도 3번타자로 나선 적은 없었다.

전날 이지영의 체크 스윙 타구에 강민호가 오른 손등을 맞았다. 골절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당분간은 휴식이 필요하다. 이날 경기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출전도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양 팀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동을 줬다. 삼성은 투수 원태인-박세웅, 내야수 안주형이 올라오는 대신 내야수 김영웅-김재상, 투수 문용익이 내려갔다. 키움은 투수 최원태가 내려가는 대신 내야수 김주형을 콜업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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