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분위기 쇄신 차원으로 투수 코치 보직 개편을 실시했다.
KIA는 6월 29일 김종국 감독의 요청에 따라 정명원 코치를 잔류군으로 옮기고, 서재응 잔류군 코치를 1군 투수 코치로 보직 변경했다.
KIA는 최근 2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29승 1무 36패로 리그 8위에 머무르고 있다. 9위 한화 이글스와는 불과 0.5경기 차에 불과하다.
KIA는 올 시즌 팀 평균자책 리그 6위(4.01)를 기록 중이다. 리그 2위 불펜 팀 평균자책(3.43) 성적에 비해 리그 7위 선발 팀 평균자책(4.43)이 좋지 않았다. 전반기 내내 이어진 선발진 균열이 불펜진 과부화로 이어지면서 최근 팀 마운드 전체가 흔들리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서재응 코치는 2018년부터 KIA 투수 파트를 맡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1군과 2군을 오가면서 투수코치 역할을 맡았던 서 코치는 2022시즌 1군 투수코치 역할을 맡은 뒤 올 시즌부터는 잔류군으로 이동해 투수파트를 맡고 있었다. 그간 ‘관리야구’에 더 중점을 뒀던 서 코치의 합류가 남은 시즌 KIA 마운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