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4강 대진 완성, ‘홈’ 전북과 제주 웃고 ‘원정’ 인천과 포항 울었다

FA컵 4강 대진이 완성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축구회관에서 2023 하나원큐 FA컵 4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기상 악화로 인해 전북 현대가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제주 유나이티드의 남기일 감독과 이주용,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과 오반석,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과 김승대가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축구회관에서 2023 하나원큐 FA컵 4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먼저 전북과 인천이 만난다. 8월 6일 K리그1 맞대결을 치른 후 3일 뒤 FA컵 4강전까지 치른다. 백투백 매치다. 조 감독은 “우승하기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하는 팀이다. 원정 2연전도 나쁘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제주와 포항의 맞대결이다. 홈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남 감독은 “지금까지 올라온 팀들을 보면 다 좋다. 누구도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라며 “포항도 마찬가지다. 지난 원정 경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는데 홈에서 치르는 FA컵 4강인 만큼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원정 입장이 된 김 감독은 “만족할 수 없다. 팀 상관없이 홈에서 많은 팬과 함께 경기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원정이 걸렸다. 제주 원정을 다녀왔다가 바로 리그 경기도 치러야 한다. 부담스러운 일정인 만큼 기대하지 않은 결과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한편 FA컵 4강은 오는 8월 9일 열린다. 이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려 있는 결승은 11월 2일, 12월 4일에 열린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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