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슈나이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복귀를 앞둔 류현진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했다.
슈나이더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그의 지금 회복 상태는 정말 인상적”이라며 이날 불펜 투구를 소화한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인터뷰 직전 류현진의 불펜 투구를 불펜에서 직접 지켜 본 슈나이더는 “굉장했다”며 “원하는 지점에 정확히 던지는 모습은 그다웠다. 그는 준비됐다. 정말 보기 좋았다”며 류현진이 복귀할 준비가 됐음을 강조했다.
지난해 여름 토미 존 수술을 가진 36세 노장 투수다. 그럼에도 그는 빠른 속도로 회복했고, 예전의 날카로운 제구를 다시 보여주고 있다.
슈나이더는 이같은 점이 놀라운지를 묻는 질문에 “약간은 놀랍지만, 그것이 그의 모습”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그는 “류현진은 믿을 수 없는 투구 감각을 지닌 선수다. 그의 지금 회복 상태에 대해 놀랍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대신 인상적이라고 하겠다”며 베테랑의 회복력을 칭찬했다.
류현진의 합류로 토론토는 당분간 6인 로테이션을 운영한다. 최소한 17연전 기간을 6인 로테이션으로 치를 예정이다.
슈나이더는 다른 선발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모두 좋다는 반응이다. 여기저기서 추가 휴식 기회를 갖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선발들이 추가 휴식을 반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선발진은 서로 가까운 사이다. 그들은 류현진이 돌아오는 것을 반기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6인 로테이션이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반응에 대해 말했다.
6인 로테이션 운영이 서로의 경쟁을 자극할 것이라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고개를 저었다.
대신 “우리 선발들은 모두가 가까운 사이이며, 서로가 서로를 돕고 있다. 경쟁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발들이 서로를 돕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