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잠시 쉼표를 찍는다. 고영표는 올 시즌 첫 1군 엔트리 말소로 휴식을 취한 뒤 복귀할 계획이다.
KT는 8월 13일 1군 엔트리에서 고영표를 말소했다. 그리고 1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투수 이채호를 등록해 고영표의 빈자리를 채웠다.
고영표는 올 시즌 21경기(132.2이닝)에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 2.51 87탈삼진 11볼넷 WHIP 1.06으로 리그 정상급 선발 활약을 펼쳤다. 21경기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만 무려 17차례로 꾸준한 긴 이닝 소화에 있어선 아무도 고영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고영표는 12일 수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13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7회까지 마운드에서 버텨준 고영표 덕분에 KT는 경기 후반 점수를 뒤집어 4대 3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