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이 재혼하면 안되는 사람에 선정됐다.
15일 오후 네이버TV에서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산다라박, 홍수아와 함께 ‘미녀 삼총사’로 출연한 박정수는 “결혼, 이혼, 재혼, 사실혼 중 제일 어려운 것이 ‘재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혼은 생각할 게 많고 무엇보다 신중해야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박정수 말에 이상민은 “또 실패하면 안 되니까”라며 “잘 알고 있다.우리가 이러고 있으니까”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임원희, 김준호, 탁재훈에게 “선생님께서 우리 중에 재혼 안 해야 하는 사람이 있대”라고 말했다.
이상민의 말에 세 남자는 깜짝 놀랐고 김준호는 “재훈이 형 아닐까?”라고 몰아갔고 탁재훈은 “내가 왜 재혼을 안 해, 이름이 탁재혼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정수는 재혼하기 힘든 사람으로 탁재훈을 지목하며 “현실적이지 않다. 리얼리즘이 없다” 이유를 말했다.
그러자 임원희와 김준호는 박정수의 말에 한술 더 떠 “진실성이 없다”, “허영심에 산다”라고 분위기를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수는 “재훈 씨는 연애하기 좋은 남자다. 재미있고 재치 있고 다 좋다”라며 “다 좋은데... 결혼해서 받아주기에는 아내가 버거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50대 여자가 참아줄 수 있을까?”라고 말해 탁재훈을 놀래켰다. 또 “60대 여성은 과연 참아줄까?”라 말하며 생각에 잠긴 박정수는 “60대도 못 참아”라고 쐐기를 박았다.
김준호는 “그럼 70대 누님들은 가능할까요?”라고 물었고 박정수는 “70대 여성은 참을 수 있어!”라고 즉각적으로 말해 폭소케했다.
70대인 박정수는 “70대는 다 포기하고 모든 걸 수용해 주는 나이”라고 덧붙이자 탁재훈은 “저에 대한 관심을 이렇게 표현하시면 데이트 신청할 겁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박정수는 한술 더 떠 “내가 홀몸이었으면 이뤄졌을지도 모르지”라고 말했다.
탁재훈의 계속되는 농담에 박정수는 “그런데 미안하지만 나는 정을영 감독뿐이다”라고 공개적으로 애정 표현을 했다.
이에 탁재훈은 “자꾸 이러시면 저도 감독합니다”라고 말해 박정수를 웃음 짓게 했다.
15일 방송에서 산다라박은 연예계 비밀 연애 고수다운 면모를 선보인다.
셀 수 없이 많은 대시를 받아봤다는 산다라박은 “최근 마음을 열리게 한 이성이 있다“며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자신만의 눈빛 교환의 기술 등 신박한 플러팅 스킬부터 ‘절대’ 100% 들키지 않는 비밀 연애 비법까지 전수했다.
홍수아는 ‘셀프 성형 폭로’로 역대급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녀는 예전 얼굴과 많이 달라지지 않았냐는 ‘돌싱포맨’의 질문에 “저 진짜 다 했어요”라고 셀프 성형 고백을 해 ‘돌싱포맨’을 당황케 했다.
이어 홍수아는 그동안 쉴 새 없는 성형 정보 문의를 받았다며 웃지 못 할 일화를 공개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에 ‘돌싱포맨’은 홍수아를 향해 너나 할 것 없이 외모 고민을 토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