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대환장 실책쇼...2점 헌납 [류현진 등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2회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2회 2점을 허용했다.

첫 타자부터 불안했다. 스펜서 스티어 상대로 3루 방면 땅볼을 유도했는데 타구가 다소 강했고 3루수 맷 채프먼이 이를 제대로 잡지 못해 내야안타가 됐다.

류현진은 2회 2점을 내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조이 보토를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크리스티안 엔카르나시온-스트랜드에게 우전 안타 허용하며 1사 1, 3루에 몰렸다.

그 다음이 문제였다. 신인 노엘비 마르테 상대로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뜬공 타구가 깊지않아 3루 주자가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1루 주자 엔카르나시온-스트랜드가 2루 태그업을 시도했다. 송구가 투수 마운드 근처에 있던 맷 채프먼에게 연결됐고 채프먼이 2루에 던졌는데 악숭구가 났다.

채프먼의 악송구는 외야 깊은 곳까지 굴러갔고,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오며 순식간에 2점을 허용했다.

시련은 계속됐다. TJ 프리들 상대로 1루 땅볼 유도했지만, 류현진의 베이스 커버도 약간 늦었고 게레로의 송구도 부정확하며 공격이 이어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루크 마일리를 2구 만에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아내며 2실점으로 피해를 막았다는 것이다. 2실점 모두 비자책이 됐다.

[신시내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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