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시즌 네 번째 투어가 막을 올린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오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지난달 말 ‘하나카드 챔피언십’ 종료 이후 약 한 달 만에 열리는 이번 투어는 종합 건축 자재전문 기업 에스와이(SY)가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
또한 이번 시즌 새롭게 ‘PBA 팀리그’에 아홉 번째 팀으로 합류해 ‘에스와이 바자르’를 창단했다. ‘바자르’는 에스와이의 독립 브랜드로 코스메틱 제품 및 K-뷰티를 세계로 알리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에스와이 바자르는 2라운드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포스트시즌에 직행, ‘신생팀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투어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PBA PBA-LPBA투어의 분산 개최다. 출범 이후 최초로 PBA-LPBA가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는 30일부터 LPBA(여자) 예선(PPQ라운드)을 시작으로 5일간(9월 1일 휴식일) 먼저 진행된다. 9월 2일과 3일 32강부터 8강전까지 열리고 4일 4강전 및 밤9시 결승전이 진행된다. 여자부 우승상금은 3000만원.
이어 5일부터는 ‘우승상금 1억원’을 두고 128명이 출전하는 PBA투어가 이어진다. 5일부터 이틀간 128강전이 진행되고, 7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결승전은 11일 밤 9시에 치러진다.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을 앞두고 대진표가 먼저 공개됐다. LPBA 대진표는 최근 10개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짜여진다. 상위 32명은 64강 시드를 부여받는다. 1위 김가영(하나카드)를 비롯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임정숙(크라운해태) 등이 시드를 받았다. 64강 밖의 선수들은 PPQ(1차예선)-PQ(2차예선)부터 치른다. 남자부 PBA 대진표는 31일 오후 6시 PBA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30일 LPBA 예선 첫 날에는 팀을 2라운드 우승으로 이끈 ‘괴물 신인’ 한지은(에스와이)이 이은실을 상대로 PQ라운드 진출에 도전한다. 직전 투어서 스롱 피아비를 꺾은 권발해는 박초원과 맞대결한다. 이밖에 서한솔(블루원리조트) 최혜미(웰컴저축은행) 등이 PPQ라운드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