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 신임 단장에 40세 빅리거 출신 크리스 겟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새로운 단장을 찾았다.

화이트삭스는 1일(한국시간) 크리스 겟츠(40) 선수 육성 부문 디렉터 겸 부잔장을 신임 수석 부사장 겸 단장으로 승진한다고 발표했다.

겟츠는 지난 8월 중순 해임된 릭 한 단장과 케니 윌리엄스 수석 부사장을 대신해 화이트삭스 선수단 운영을 이끌 예정이다.

크리스 게츠는 빅리거로 뛴 경험이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겟츠는 미시건대학을 거쳐 지난 2005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화이트삭스에 지명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이후 화이트삭스, 캔자스시티 로열즈,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7시즌동안 459경기 출전했다. 주포지션은 2루수였으며 3루와 유격수도 소화했다.

459경기에서 타율 0.250 출루율 0.309 장타율 0.307의 성적 기록했다.

은퇴 후에는 프런트의 길을 택했다. 로열즈 구단을 거쳐 화이트삭스로 돌아왔으며 2017년부터 부단장으로 일해왔다.

제리 레인스도프 화이트삭스 구단주는 “겟츠는 우리 구단에서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은 인물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가 메이저리그와 시스템 전반에 걸쳐 우리 선수들과 스태프를 잘 알고 있고 우리 구단의 운영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점”이라며 내부 승격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화이트삭스는 1일 현재 53승 8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4위에 올라 있다. 지난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는 대대적인 트레이드로 선수단을 물갈이했다.

이적생 케이난 미들턴은 화이트삭스가 선수단 내부에 규칙이나 가이드라인이 전혀 없어 팀 분위기가 엉망진창이었다며 구단 분위기를 폭로하기도 했다.

겟츠 단장에게는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정비하고 리빌딩 작업을 완수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안게됐다.

가장 먼저 결정할 일은 마무리 리암 헨드릭스, 유격수 팀 앤더슨에 대한 2024시즌 팀 옵션 실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세인트루이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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