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런닝맨’ 하차 논란을 언급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게재된 ‘가을맞이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에는하하, 송지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하는 송지효가 도착을 하지 않아도 관대한 모습을 보이는 유재석에게 “옛날에 좋아했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지효가 마음고생을 하지 않았냐”라고 대답했고 지석진도 “오늘도 매니저 없이 지효 혼자 운전해서 혼자 온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도착한 송지효와 함께 이야기를 하던 도중 유재석은 “요즘 지효가 런닝맨에서 노력을 많이 하지만, 방송을 보다가 지효가 너무 말이 없는 것 같다고 느끼는 회차가 있었다”며 “지효도 그거 때문에 너무 속상해서 그날 열심히 해야 했다고 말하더라”라고 운을 띄었다.
그러자 송지효는 “하차 논란 있었을 때 재석 오빠랑 석진 오빠가 진짜 고마웠다. 당시 재석 오빠가 저한테 전화해서 기사 봤냐고 물어보더라. 저는 기사를 안 봤던 상태였는데, 재석 오빠가 검색도 하지 말고 그냥 있으라고 하면서 다음 주부터 열심히 하는 문제니까 신경 쓰지 말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때 나를 검색한 게 1년 동안 나를 검색한 거보다 더 많았다. 기사를 보고 더 많이 자극해달라고 했다”라고 털어놓으며 달라지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송지효는 최근 전 소속사 정산금 미지급과 ‘런닝맨’ 태도논란으로 속앓이를 했다.
송지효 전 소속사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가 송지효에게 지급하기로 한 정산금 지급을 수개월 미룬 것.
또한 2010년 8월부터 ‘런닝맨’의 멤버이자 에이스로 활약해왔던 송지효가 들어서는 화면에 거의 잡히지 않는 모습이 자주 보이자 하차, 교체론까지 언급되면서 갑론을박이 있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