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와 마마무 멤버 화사가 심경을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지난 4일 다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상업 광고를 다시 찍게 된 이유와 외설 논란 이후 심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각자 가지고 있던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사람은 말을 조심해야 한다. 난 요즘 그걸 너무 깨닫고 있다. 연예인은 한번 말하면 박제가 되니까 더 조심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광고도 다시 하기로 했다. 뭔가 생각은 계속 바뀌는데 연예인은 한번 말하면 박제되지 않나. 모든 시간의 행동은 뭔가 생각이 있어서 하긴 했었다. 그 생각들이 변한다는 걸 이제 알았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내가 (소속사)안테나 들어갔는데, 댄스팀을 홀리뱅 쓰고 싶더라. 작곡가도 비싼 작곡가, 뮤직비디오도 막 몇억씩 쓰고 싶긴 한데, 이걸 요구하기가..”라며 “팬들도 원하고 나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효리는 “왜 광고를 안 찍는다고 했을까,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면 좋을 텐데 싶더라”라며 “기부한 액수가 CF 찍을 때보다 줄더라”라고 11년 만에 상업 광고계로 복귀한 이유를 밝혔다.
덧붙여 “너무 감사하게도 광고가 정말 많이 들어왔다. 나는 무슨 복을 받아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이렇게 사람들이 찾아줄까 너무 감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화사는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 출연해 외설 논란에 관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앞서 그는 지난 5월 열린 서울 성균관대학교 축제에서 솔로곡 ‘주지마’를 선보이던 중 선정적인 동작을 취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 무대로 인해 학부모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화사는 “제가 한동안 좀 시끄러웠다. 외설 논란으로. 마마무 미주 투어를 갔는데, 미국에 도착한 날 연락이 엄청 와있었다. 공연 무대에서, 그게 이제 논란이 돼서 ‘아 그렇구나’ 했다. 근데 악플 수위가 진짜 너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악플에 원래 연연하고 그런 게 없는데, 이번에는..”이라며 “마음 정리도 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공연을 했다. 뉴욕 공연이 끝나자마자 눈물이 터졌다. 올 한해 제일 크게 운 건 그거였던 것 같다”라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