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민영 “반려견 실종 때 눈앞이 캄캄…얌얌·쩝쩝=삶의 원동력”[MK★펫터뷰]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가족’이라고 여길 만큼 반려동물은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봐도 봐도 계속 보고 싶은, 반려인에게 반려동물은 늘 자랑거리이자 사랑덩어리인데요. 스타들의 가족 또는 친구 같은 존재인 ‘반려동물’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집자 주>

지난 8월 ‘브브걸’ 이름으로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 브브걸(민영, 유정, 은지, 유나)은 또 한 번 ‘서머퀸’의 매력을 보여줬다. 첫 번째 팬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브브걸 민영은 꾸준한 활동의 원동력이 되어주는 반려견 얌얌이와 쩝쩝이를 소개했다.

오히려 얌얌, 쩝쩝이에게 힘을 받고 있다는 그는 지난해 쩝쩝이를 잃어버렸다 팬의 도움을 받아 7시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아찔한 경험을 하기도 했다. 민영은 “아마 못 찾았더라면 저는 정상적인 삶을 살기 힘들었을 것 같다”며 “아가들에게 제가 늘 에너지를 치유 받는 것 같아서 고맙다”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브브걸 민영이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영 SNS

#. 반려동물의 이름은? 또 이름의 뜻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해주세요.

얌얌. 쩝쩝.

#. 반려동물은 현재 몇 살인가요? 생일은 언제일까요?

얌얌 (2017.12.22) 6살

쩝쩝 (2020.8.25) 3살 추정(유기견이라 추정이에요.)

브브걸 민영이 반려견 얌얌, 쩝쩝이를 소개했다. 사진=민영

#. 우리 동물만의 성격과 장기가 있다면 자랑해주세요.

요즘 유행하는 MBTI에 비유하자면 얌이는 파워 I, 쩝이는 파워 E에요. 정반대 성격..

얌얌이는 “앉아, 일어나, 손, 기다려, 브이, 코” 등등 개인기가 많지만 쩝쩝이는 “앉아” 정도는 해요! 건강하게만 자라달라고 교육은 따로 시키지 않았어요.

겁이 엄청나게 많아서 숨어만 있던 성격이었거든요... 이제는 천방지축이지만요··.

그냥 하루종일 허공에 대고 혀를 날름거리는 신기한 버릇과 산책 할 때마다 풀을 맛보고 뜯어먹는.. 이상한 버릇이 있어요 ㅋㅋ 볼 때마다 신기한 강아지예요!.

브브걸 민영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영

#. 나만의 반려동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간식이 있다면? 혹은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간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다 잘 먹어요. 한 가지 재밌던 게 얌얌이는 냄새 맡고 바로 도망가는데 쩝쩝이는 신기하게 ‘홍어’를 잘 먹어요ㅋㅋ.

#. 바쁜 일정(스케줄)이 있을 때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없는 순간도 있을 텐데, 나만의 대안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부모님 집에 강아지가 한 마리 있어요. 그래서 부모님이 자주 돌봐 주셔요. 가끔 유치원도 보내구요!.

가장 친한 친구 중에 강아지 미용사 자격증이 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자주 돌봐 주기도 해요! 얌얌이가 저보다도 그 친구를 더 잘 따를 정도로 좋아해요...

브브걸 민영이 얌얌, 쩝쩝이와의 추억을 공유했다. 사진=민영

#. 반려동물에게 가장 고마웠던/힘이 됐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매일 매순간이 고마운데.. 음..

특히 공백기 시절 우울감이 많이 생겼을 때 얌얌이를 만났어요. 숙소에 늘 둘이 있었죠. 정말 큰 위로를 받았어요..

#. 요즘 동물 관련 프로그램이 많은데 함께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동물 관련된 건 어느 프로그램이라도 좋아요.

얌얌이, 쩝쩝이와 함께 라면 ‘동물농장’이라던지 ‘개는 훌륭하다’ 또는 강형욱 선생님 유튜브 ‘보듬 TV – 개스트쇼’ 등등 다 좋습니다!.

민영이 반려견 얌얌, 쩝쩝이를 소개했다. 사진=민영

#. 반려동물은 내 일상에 어떤 존재일까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고, 또 보살펴야 한다는 의무감에 더 책임감도 생기고, 저를 더 열심히 살게 해주는 원동력이에요.. 가끔 지친 날에도 집에 와서 아가들을 보면 정신적으로 다 치유가 돼요.. 아가들에게 제가 늘 에너지를 치유 받는 것 같아서 고맙고 사랑스러워요.

#.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려요.

제가 한번 쩝쩝이를 잃어버린 적이 있어요.. 눈앞이 캄캄했죠. 지금까지의 상처는 잊게 하고,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하고 데려왔는데, 아직 예민하고 겁이 많은 아이가 산책하다가 차 소리에 놀라는 순간 목줄을 놓쳐서 도망가 버렸어요.. 하루종일 울부짖으며 미친듯이 찾아다녔는데 팬 분이 찾아 주셨어요. 아마 못 찾았더라면 저는 정상적인 삶을 살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한 번 더 조심하고 또 조심하겠다고 다짐했어요.

정말 하나의 생명을 내가 책임지겠다고 데려온 이상 그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동물이라고 행여나 안일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 아이들도 누군가에게 버림받는다면 그걸 알기에.. 쉽게 데려오고 쉽게 버리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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