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회, 결승 필드골로 역전승 견인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란타 팰콘스의 한국계 키커 구영회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구영회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텍산스와 홈경기에서 두 차례 필드골과 한 차례 추가 득점을 모두 성공시켰다.

특히 마지막 필드골은 극적이었다. 종료 2초를 남기고 37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21-19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구영회가 극적인 결승 필드골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이날 경기로 구영회는 이번 시즌 5경기에서 아홉 차례 필드골을 시도, 이중 여덟 개를 성공시켰다.

애틀란타는 이날 어럽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한 차례 터치다운을 성공시켰지만, 동시에 필드골 3개를 허용, 7-9로 끌려갔다.

후반에도 두 차례 공격 시도에서 연달아 펌블을 기록했고, 그 사이 휴스턴이 필드골 한 개를 추가하며 7-12로 격차가 벌어졌다.

애틀란타는 이를 터치다운 한 방으로 뒤집었다. 4쿼터 12분 12초 남기고 데스몬드 리더가 비잔 로빈슨에게 6야드 패스 연결에 성공,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이어 투 포인트 컨버전까지 기록하며 15-12로 점수를 뒤집었다.

다음 공격에서 구영회가 33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18-12까지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휴스턴이 이어진 반격에서 터치다운을 기록, 18-19 역전을 허용했으나 구영회가 다시 한 번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애틀란타의 역전승으로 끝이났다.

리더는 37차례 패스 시도중 터치다운 패스 한 개를 포함, 28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총 329야드의 패스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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