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베트남을 상대로 6골을 터뜨렸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평가전에서 6-0 완승했다.
전반 5분 이강인의 도움을 받은 김민재의 헤더 선제골을 시작으로 황희찬, 손흥민, 이강인, 정우영이 차례로 골을 넣었다. 그리고 베트남 수비수의 자책골까지 A매치 6골 경기를 완성했다.
한국은 베스트 멤버로 경기에 나섰다. 원톱에 조규성이 섰고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조규성,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이 중원을 맡았다. 수비라인은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가 책임졌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5분 이강인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김민재가 헤더로 연결해 선취골을 터뜨렸다.
전반 26분 황희찬이 이재성의 킬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베트남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6분 손흥민이 골문 앞으로 때린 날카로운 패스가 상대 수비수 발에 맞으며 자책골을 만들었다.
후반 15분 손흥민이 황희찬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생긴 공간에서 오른발 강슛을 때렸고 팀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5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1분 정우영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온 공을 때려 넣으며 6-0 완승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돌며 관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붉은악마 응원단 앞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응원가를 부르는 태극 전사들.
수원=천정환 MK스포츠 기자